[제주 4.3 추모] ‘제주 월령 무명포 할머니 집’

#제주4·3추모 #제주4·3사건 #무명천할머니댁 #제주월령리선인장군락 2023년 4월 7일(금) 제주도 날씨가 좋고 바람은 강한 제주도에는 아픈 과거가 있다. 바로 제주 4.3 사건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란 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당시 주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무구한 희생이 일어나 아픔이 남아 있다.제주도는 4.3 추모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어제는 4.3 추모를 위해 월령 무명천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이 씨는 43사건의 피해자로 당시 30여 세로 턱에 총을 맞고 턱을 잃고 숨질 때까지 무명천을 두르고 지냈다. 그래서 무명포 할머니라고 불리게 되었다. 말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계속 영양실조로 지냈다고 한다. 제주도 월령 선장 마을에 무명천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지내던 집이 있다. 봉사하는 분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관리를 해주신다고 한다.

제주 4.3 관련 무명의 정할머니댁

제주 4.3 관련 무명의 정할머니댁

제주 4.3 관련 무명의 정할머니댁

제주 4.3 관련 무명의 정할머니댁

제주 4.3 관련 무명의 정할머니댁

제주 4.3 관련 무명의 정할머니댁

원래 해녀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이 ‘진아영’입니다. 이름도 정말 예쁜 할머니입니다.꽃다운 나이에 한순간의 일에 그 당시 얼마나 무서웠을까…사고를 당해서는 해녀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어 형제들이 마련해준 이곳, 집으로 옮겨 이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는 손끝선인장 열매인 백년초를 따서 팔아 생계를 유지해 나갔다고 한다. 그날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바꾼 삶에 마음이 어땠는지… 아픈 과거는 잊어서는 안 된다.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빨간 동백꽃이 이런 의미가 있는 줄은 나는 처음 알았어…지금은,지금은,기억해야지..내일은 월령선인장마을,제주 월령선인장군락과 인근 협재해수욕장 카페를 기록하기로 하고,오늘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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